노동부가 3일 발표한 6월 고용자 수는 28만 8000명의 증가가 되어 시장에서는 한동안 매수 일색으로 되었지만, 실제 경제에는 부양력이 따르지 않는다.
이는 고용 통계가 빚어내는 환상에 홀려 있기 때문이다.
우선 근본적인 오해는 시장이 주목하는 고용 통계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노동 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지 않음에 기인한다.
이 것을 이해하지 않고, 6월의 통계로 말하면 일자리가 28만 8000명 늘었다고 단순히 생각한다. 이 오해를 해소하려면, 노동성이 8일에 공표한 구인·노동 이동
통계를 함께 분석해야 한다. 그러면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노동 이동 통계는 조사 기간이 월말까지 길어 조사 기간이 12일을 포함 1주일과 거의 해당 월의 전반 종료하는 고용 통계가 발표가 1개월 늦지만 고용 통계에서는 안 보이는
부분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5월 노동 이동 통계에 따르면 이달 신규 고용자 수(농업 부문을 제외)은 471만 8000명으로 전월의 477만명에 비해 5만 2000명 감소하고 있다.
한편, 자발적 퇴직자와 해고자의 합계인 세파 레이션(이직자)도 449만 5000명으로 전월의 455만명에서 5만 5000명 감소했다.
이 신규 고용자 수에서 세퍼레이션을 뺀 22만 3000명이 시장 참가자의 주목하는 고용 통계의 고용자 증가분에 해당한다. 이렇게 5월에는 신규 고용자 수가 전월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퇴직자의 수도 줄었기 때문에 고용자 수는 계산하면 22만 3000명 늘어난 셈이다.
매직, 완만한 퇴조
이 결과 전체 고용의 성장은 신규 일자리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4월 22만명 증가를 3000명 넘었다. 이처럼 신규 고용자가 부족해도, 퇴직자 수가 고용자 수를 웃도는
페이스로 감소하면 인터넷 고용 증가는 가속한다.
게다가 이 마술은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 트랜드를 형성하는 것이 더 중대한 문제인 것이다. 전문가가 단월의 고용 통계의 아웃퍼폼의 다과에 열중하는 동안 그 근저에서는
노동 시장의 완만한 퇴조가 진행되어 왔다.
노동 이동 통계 집계가 시작된 것은 2000년 12월과 비교적 새로운. 지금까지의 신규 고용의 피크는 01년 1월에 기록한 580만 1000명이다. 올해 5월의 수준은 이 피크를
108만 3000명을 밑돌고 있다.
저번 경기 확대 국면에서는 06년 5월 547만명이 절정이었다. 그러나 이 수준은 01년 3월의 경기 불황 진입과 동시에 기록하고 있던 561만 9000명을 14만 9000명을 밑돌고
있었다. 장기 저하 추세는 명확하고, 이번 경기 확대 국면에서는 06년 5월의 피크는 물론 경기 후퇴에 온 07년 12월 503만 5000명까지 회복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다.
해고자는 증가 추세에 전환도
이 신규 고용자의 장기 하락 경향은 노동 시장의 유동성 지표가 되는 자발적 퇴직자의 점감 경향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이 결과, 주목을 받는 고용 통계의
순증 분은 토대의 노동 시장 전체가 기울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호황기와 같은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해고자도 저번 경기 팽창기의 수준을 밑돌고 있지만 하락 추세는 신규 고용과 자발적 퇴직 만큼 명확하지 않다.
해고자는 13년 11월 151만 1000명이 이번 경기 확대 국면에서는 보텀이 되어 있는데, 여기서 상승으로 돌아서려면 장기적으로 감소 추세는 깨지고
증가 추세로 돌아설 위험이 있다.
이렇게 고용 시장의 토대를 보면 금융 시장 참여자가 주목한 웃국 부분은 환상의 세계에 불과해 된 것을 알 수 있다. 더 고용 통계도 사업소 조사뿐 아니라
가계 조사를 상세히 분석하면 또 다른 각도에서 고용 통계의 환상을 끊을 수 있다.
가계 조사에서는 고용 형태별의 관찰이 가능하며 옆에서는 사업소 조사에서 28만 8000명의 고용 증가로 나왔지만 가계 조사에서는 하루 종일 취업자 수가
같은 달 52만 3000명이나 감소했다. 그 한편으로 시간제 취업자는 111만 5000명 증가한 것이다.
고용 통계의 가면
사업소 조사에 비해 가계 조사는 샘플 수가 적기 때문에 변동도 그만큼 크다고 여겨지지만, 그래도 사업소 조사에 근거한 고용자 증가의 상당 부분을 시간제 취업자가 차지한 것은 틀림없지.
올해는 의료 보험 제도 개혁 법(오바마 케어)이 시행되고 경영자는 주 35시간 이상의 풀타임 취업자의 건강 보험 보조를 의무화된.
이것에 위반하면 장래 벌금을 부과되기 때문에 풀타임 취업자를 파트 타임으로 전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렇듯 미국 노동 시장은 거시 경제 면에서 장기 하락 기조를 보인 반면 자기 이익 지상 주의에 치우친 경영자의 증가로 취약 화가 멈추지 않는다. 고용 통계는 이제 이러한 취약성을 덮는 꼴이 되고 있으며, 그 가면이 벗길 때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